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주말보호사업(관장 윤정문)이 지난 9일(토) 복지관 3층 통합교육장에서 “함께 해서 The 행복한 주말”이라는 주제로 2024년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주말보호사업 참여자 및 보호자, 복지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으며, 윤정문 관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이용 및 보호자 소개, 담당 직원 및 사업 소개, 질의응답,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가족의 보호부담 경감 및 주말 낮시간동안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말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며, 3월 9일부터 12월 22일까지(매주 토일) 일상생활지원, 건강증진활동, 문화여가활동, 사회적응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주말이 무척 즐거울 것 같아요. 복지관에 오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한 보호자는 “주말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참여를 계기로 또래 친구들과 쉼이 있는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윤정문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말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여가서비스를 활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에게 의미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말보호사업에 참여 및 자원봉사를 희망하거나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사업(041-545-7710) 김정기/이규금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