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시설(관장 이창호)에서는 9월 20일(수)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문화여가사업의 일환인 요리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매월 2회,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이용자 20명과 사회복지사 5명, 복지서비스지원요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 함께 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간편한 요리와 간단한 조리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욕구을 반영하여 평소 만들고 싶었던 다양한 요리 주제를 선정하여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색꼬치전’을 주제로 선정하여 만들어 보았다. 모둠별로 재료를 다듬고, 꼬치에 끼우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큰 기쁨과 더불어 명절을 기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호 관장은 “다양한 문화여가사업을 통하여 평일 낮시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지원하고 참여자 간의 소통과 공감뿐 아니라 긍정적 정서 함양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요리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는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오색꼬치전을 만들어 보니 오늘이 추석 명절인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요리활동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재활 기능향상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간보호시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041-545-7710)로 하면 된다.

"장애와 비장애, ÷가 아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