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SK텔레콤 노동조합배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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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장복최진영 작성일23-04-17 10:53 조회608회 댓글0건본문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 성인농구팀 아산장복 킹스가 지난 15일 의왕 포일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3 SK텔레콤 노동조합배 전국 발달장애인 클럽 농구리그’ 결승전에서 안산을 물리치고 우승(2그룹)의 쾌거를 거두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회장 오제세)가 주최하고 스포츠와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신영), 군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하은호), 의왕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제)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클럽리그로 전국 26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우승컵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2그룹에 배정된 아산장복 킹스는 강원 반비위너스B, 김제 보담, 서울 한국스포츠희망나눔, 안산 상록포레스트, 예산 패션 등 6개 팀과 함께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루며 승부를 펼쳤다. 지난 3월 18일 진행된 조별 예선에서는 강원, 김제, 서울을 차례대로 대파하며 파죽지세로 본선에 진출하였고, 이어 4월 1일 준결승에서 강원팀을 다시 만난 아산은 벤치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게 결승에 안착했다.
15일 드디어 맞붙은 안산과의 대망의 결승전. 지난 2월 교류전에서 안산에게 아쉬운 패배의 기억이 남아있는 듯 초반 긴장한 선수들이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연속으로 나왔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아산은 후반부터 수비 전술 변화와 더불어 특유의 속공 플레이가 되살아나며 차근차근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마지막까지 안산의 끈끈한 조직력에 잠시 흔들렸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44대 32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아산장복 킹스는 23년도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아산시와 복지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주장 조용현 선수는 우승 소감에서 “최근 슬램덩크 영화를 보면서 강백호의 근성과 열정이 크게 와닿았다. 이번 대회에서 강백호처럼 실수하더라도 기죽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이어 최진영 감독(아산장복 생활체육교사)은 “직장과 훈련을 병행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또한 마지막까지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선수 가족분들과 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기운을 이어 앞으로 펼쳐지는 23년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더불어 우리 선수들이 의미 있는 경험과 가치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성인)은 매주 월요일과 격주 금요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농구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선임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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