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는 지난 16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에서 아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스케이트교실’을 개강하여 본격적인 강습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여가 활용의 기회 제공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23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경귀)에서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분반하여 맞춤형 교습방식으로 진행되고 학생과 지도자 및 운영진, 특수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빙상장 전문 강사로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케이트의 기본자세부터 균형감각 운동까지 하나씩 배워가며 자신감 및 성취감은 물론 사회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장애청소년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 지도자 배치 및 장소 협조, 이동편의 제공 등 인적·물적 자원 확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이순신 빙상장 등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매년 꾸준하게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나아가 발달장애인 동계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스케이트교실의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최진영 선임 생활체육교사(☎041-545-772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