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사업(관장 이창호)에서 지난 15일(일) 성인 발달장애인 및 담당자, 자원봉사자 등 총 12명과 함께 대전아쿠아리움으로 ‘함께해요~ under the sea’라는 주제로 현장학습을 다녀왔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평소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단체활동을 통하여 사회질서 지키기와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높이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자 계획 및 진행하였다.

특히 다양한 생태 해양생물과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오감과 흥미, 즐거움을 모두 사로잡는 경험을 제공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큰 물고기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아쿠아리움에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이용자분들이 풍요로운 가을날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추억을 쌓으셨길 바라며, 주말보호사업에 참여하는 이용자 가족분들에게도 주말 낮 시간 동안 쉼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사업은 주말 낮 활동 시간에 돌봄 및 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다양한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주말을 꿈꾸며, 가족의 돌봄에 대한 보호 부담 경감으로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쉼이 있는 여가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사업(☎041-545-7710) 노수진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