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성인 대상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이동수(32) 씨와 김정옥(54) 씨가 주인공으로 등장, 지역사회 주간활동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꽃꽂이, 체험학습 등을 하며 의사표현을 배우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속 대전사회복지법인 밀알 박은예 사회복지사는 “기존에 집에서 하루를 보냈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신체활동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자립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서비스를 소개한다.

개발원은 지난 8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여 더욱 많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자 이번 홍보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원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페이지에도 게재된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부터 64세의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동안 지역사회 안에서 본인이 원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

각 지역의 수행기관은 이용자의 욕구에 따라 참여형, 창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라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관련 상담 및 문의는 개발원 서비스지원팀(02-3433-0742) 또는 홈페이지(https://www.koddi.or.kr/index.jsp)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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