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평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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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1-26 23:04 조회4,472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내 보육시설에 학부모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제도가 내년부터 도입, 시행된다.
서울시는 보육시설 간 서비스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월 자치구당 10곳씩 총 250곳의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평가작업을 벌인뒤 내년부터 시내 모든 보육시설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평가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전문가는 보육시설당 5명 이내이고, 평가는 시설.보육환경, 건강.안전, 영양.위생, 보육내용, 부모 참여도, 시설 운영 능력 등 8개 항목별로 이뤄진다.
현재 서울시내 보육시설은 4449곳으로 이중 민간시설이 2329곳, 가정 놀이방이 1502곳, 공립 시설이 553곳, 직장내 시설이 65곳이다.
채병석 시 보육지원과장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잘못하는 시설을 징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잘하는 곳을 모범으로 삼고 격려해 전체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우수 보육시설에는 예산 우선 지원, 정기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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