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에게 장애가 발생한다면.." 사고로 인해 중도장애인이 될 경우를 위해 '중도장애인 재활가이드'가 발간됐다. 중도장애인 재활가이드는 KBS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 방송이 장애인 관련 교수들의 자문을 얻어 발간됐으며, 중도장애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KBS는 지난 1일 발간기념식을 통해 정식 출간하고 이후 전국 병원, 지자체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황연대 부회장,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을 비롯 다양한 장애인단체 및 관계자가 참석해 가이드북 발간을 축하했다. 이 책에는 '1장 전단계-병원에서의 재활치료, 재활용품사용 방법, 주거환경개조 '2장 장애수용단계-장애인으로 살기 위한 준비, 외출도우미 찾기, 직업탐색 '3장 장애활용단계-여가생활 즐기기, 생활스포츠 참여 '4장 복지활동 단계-장애인 복지서비스 이용, 장애인 이동수단 안내, 재활정보 사이트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KBS 정연주 사장은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하며 방송사로서 여론환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공영방송사로 장애인 전문방송인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를 방송하고 있으며 현재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라디오 전달하기"를 진행 중이다. [오픈웰, 장애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