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하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프로그램의 수혜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각장애아 소리찾기`는 KT가 지난해부터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부터 재활까지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KT는 올 상반기에만 총 15명의 청각장애아에게 인공와우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와우 천사들의 소리축제 한마당`, `난타나들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해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장애 극복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주고, 재활의지를 불어넣는데 힘써 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저소득세대 가정의 청각장애아(만2세~8세)들에게 사전검사비, 수술비, 2년간 재활치료비 등 1인당 3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만 18세 이하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보청기`(개인당 300만원)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인공와우 수술분야 5명, 보청기 지원분야 9명이며 청력상태와 생활형편 등을 감안,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말 수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KT홈페이지(www.kt.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동봉해 분당 KT본사로 우편(10월 20일 도착분에 한함)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구비서류 및 자세한 모집안내는 KT홈페이지(www.kt.co.kr)의 `사회공헌>공익사업>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