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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장애인 교육예산 증액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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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10-20 18:00 조회3,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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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육예산 증액 등을 촉구하며 지난 12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여온 경남장애인교육권연대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교육비의 1.96%(353억4천여만원)인 도내 특수교육예산장애인 교육예산을 내년부터 2.31%(418억2천여만원)로 올리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특수교육예산을 증액키로 장애인연대와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경남혜림학교에 고등부 졸업생을 위한 전공과 2개학급을 설치하고 30개의 특수학급을 신설 또는 증설하며 특수학급 6학급당 1명씩의 치료교사를 배치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밖에 내년에 김해.진주특수교육센터에 2명씩 모두 4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가칭 특수교육발전위원회를 내년에 설치 운영하며 특수학교 및 학급 담임교사에게 주는 승진가산점 제도는 2007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경남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12일 특수교육예산 증액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도교육위원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으며 20일에도 1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도교육청에 대해 이같은 합의사항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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