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뷰티풀챌린지 전남 목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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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9-16 19:24 조회3,661회 댓글0건본문
2009 뷰티풀챌린지 전남 목포서 개막
15~18일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이사장이 전남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2009 뷰티풀챌린지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종태 |
노동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목포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8일까지 ‘제2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제4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등이 신안비치호텔,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지방예선을 거쳐 올라온 480여명의 선수들이 39개 정식, 시범, 레저직종에 참가해 자신의 각자의 기능을 뽐낸다.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까지 주요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열리던 대회를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하게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앞장서서 장애인의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자신감 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가 어떤 일의 장애물이 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장애인들이 가진 재능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중점을 둔다면 장애인의 미래는 한층 더 밝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종수 노동부 차관이 전남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2009 뷰티풀챌린지에서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태 |
이어 정 차관은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정부도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장애인생산품이 더 자라 팔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불황으로 나라살림이 어렵지만 내년 복지예산은 역대최고로 편성될 예정이며, 장애인연금제도가 도입된다. 오는 2011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이니 장애인선수여러분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예정과는 달리 식전 불참 통보를 해왔다.
개막식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선수선서를 비롯해 내빈 축사가 오후 7시까지 진행됐으며 9시까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본 경기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신안비치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7일까지 전시되며 폐막식은 18일 오전 11시 호텔현대에서 진행된다.
[에이블뉴스 목포/장경민 박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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