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국 지자체 청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민재 작성일22-02-07 10:20 조회1,237회 댓글0건본문
전국 지자체 청사 시각장애인 "오지마세요"
278개소 편의 실태조사, 23.8% 미설치...복지부 시정명령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1-25 12:31: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여전히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10곳 중 3곳만 법대로 설치됐고, 23.8%는 아예 편의시설 조차 없어 시각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조차 없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278개소)에 대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점형블록, 점자표기 등이 적정하게 설치·유지되도록 시정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2021년 5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최초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업무청사 28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총 6021개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조사항목 중 적정하게 설치된 비율은 38.8%, 부적정하게 설치된 비율은 37.4%로 나타났다.
미설치 비율도 23.8%로 조사돼 시각장애인의 지자체 청사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인 점형블록, 점자표지판, 점자안내판 등의 적정설치율은 28.1%로 매우 낮고, 미설치율은 52.9%로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했다.
복지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잘못 설치된 편의시설은 올바르게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미설치된 곳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에 시정명령 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상반기까지 부적정하게 설치되었거나 미설치된 곳에 편의시설을 올바르게 설치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하며, 복지부는 하반기 중 이행결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02-799-1022)에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www.kbufac.or.kr)에 게재된 결과보고서에서 시·군·구청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올바르게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청사 접근·이용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 요인을 적극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장애인의 편의가 더욱 보장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278개소)에 대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점형블록, 점자표기 등이 적정하게 설치·유지되도록 시정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2021년 5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최초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업무청사 28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총 6021개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조사항목 중 적정하게 설치된 비율은 38.8%, 부적정하게 설치된 비율은 37.4%로 나타났다.
미설치 비율도 23.8%로 조사돼 시각장애인의 지자체 청사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인 점형블록, 점자표지판, 점자안내판 등의 적정설치율은 28.1%로 매우 낮고, 미설치율은 52.9%로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했다.
복지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잘못 설치된 편의시설은 올바르게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미설치된 곳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에 시정명령 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상반기까지 부적정하게 설치되었거나 미설치된 곳에 편의시설을 올바르게 설치한 후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하며, 복지부는 하반기 중 이행결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02-799-1022)에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www.kbufac.or.kr)에 게재된 결과보고서에서 시·군·구청별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올바르게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청사 접근·이용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 요인을 적극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장애인의 편의가 더욱 보장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