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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비장애인의 전유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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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1 09:35 조회4,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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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결혼문화 인식개선 웨딩 페스티벌 7월 1일 여성플라자…절단장애인협회 주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웨딩페스티벌이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한국절단장애인협회(회장 김진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도 사랑과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함을 누리면서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웨딩 페스티벌은 코미디언 홍록기씨가 사회를 맡는다. 본격적인 패션쇼 행사에 앞서 열리는 사전행사격인 1부에는 인기가수 양혜승씨를 비롯해 청각장애인 가수 A.Bee 등도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본격적인 패션쇼는 김포대 홍성순(의상디자인학과) 교수의 총지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이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된 웨딩드레스, 한복, 파티복, 예복 등 네 가지 유형의 옷을 장애인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선보인다. 현재 모델로 섭외된 장애인은 국가대표 역도선수 정금종(42·소아마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씨, 화가 김형희(35·척추 전신마비)씨, 김세진(9·선천성 양다리 장애)군 등. 특히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 국가대표 역도선수 정금종씨는 부인과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부부애를 보여줄 예정이며,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고 촉망받는 무용수에서 화가로의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형희씨도 6살 연하의 남편과 함께 출연해 정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의족을 착용하고도 성인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세진군도 비장애인 어린이 모델과 파트너가 돼 무대에 오른다. 패션쇼 및 워킹 지도는 모델교육 및 패션쇼 전문 기획사인 (주)DCM(대표 고은경)이 맡아서 하며, 한세대 학생들은 공연 진행 도우미로 자원봉사할 계획이다. 장애인 모델들이 착용할 신발은 특수신발제작으로 유명한 세창장애인구두연구소(소장 남궁정부)가 후원할 예정. 한편 이날 패션쇼에 사용되는 의상과 신발들은 행사가 끝난 후 모두 참여했던 모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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