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야우리멀티플렉스, 3천원 할인 평소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비롯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영화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주)아라리오산업(대표이사 김충태)의 야우리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매표소 앞에 지난 1일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에 대해 요금 할인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할인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이나 증명서를 제시하면 성인 정상요금 7,000원에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이에 따라 천안시 거주 장애인 1급∼6급 15,260여명, 국가유공자 및 수권유족 1,800여명, 65세 이상 어르신 34,270여명이 언제든지 영화관을 찾으면 할인된 요금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영화관 관계자는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대형 영화관으로 평상시 영화관람 기회가 쉽지 않은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영화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