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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조직 개편…장애차별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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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06 10:17 조회3,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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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본부·팀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장애차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애차별팀을 신설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그동안 5국 19개과 체제로 운영돼 온 조직을 직제령 개정을 통해 5본부 22개 팀의 본부·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장애차별팀은 차별시정본부 내에 설치됐으며, 지난 2일부터 개편된 조직체제로 업무가 시작됐다. 인권위는 인권정책본부, 행정기획본부, 침해구제본부, 차별시정본부, 인권교육본부 등 다섯 개의 본부를 두고 각 본부 내에 각 관련 팀을 설치했다. 인권상담센터, 운영지원팀, 홍보협력팀, 법무감사담당관, 인권자료실은 본부에 속하지 않고 별도 팀으로 운영된다. 이번 개편의 특징으로 주요 인권 영역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침해구제본부와 차별시정본부를 두고 있다는 점. 이 두 본부에서 각 영역별 조사(진정사건 및 기획직권조사 포함)뿐만 아니라 진정과 관련된 법제도 및 관행 개선, 관련 기관 및 단체 협력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침해구제본부 내에 침해구제총괄팀, 침해구제 1, 2, 3팀이 설치됐으며, 차별시정본부내에 차별시정총괄팀, 성차별팀, 장애차별팀, 신분차별팀, 인종차별팀이 설치됐다. 또한 인권위는 인권상담센터의 역할을 기초조사의 강화, 각하사건의 신속한 해결, 조정제도의 적극 활용, 구금시설 면전진정 전담 등 대폭 강화해 진정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권위는 기존에 1개 부서에서 담당하던 인권교육·홍보를 학교교육팀, 공공교육팀, 시민교육팀 등 3개 팀이 담당하게 해 인권침해 및 차별의 예방, 사회 일반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인권위는 “조직운영의 효율성 및 업무수행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국민 인권서비스의 극대화가 직제개편의 핵심목표”라며 “우리 사회의 인권현안에 더욱 발 빠르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인권위, 인권현장에 더욱 밀착되어 있는 인권위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위원장 이하 전체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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