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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출범.. 초대회장에 장향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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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1-10 14:27 조회3,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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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체육회 초대회장에 장향숙 의원                       발기인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임기는 4년                       사무총장은 최경식씨…이 달 내로 창립총회 장애인체육의 문화관광부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본격적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 초대회장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장애인특별위원회 위원인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뽑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발기인 66명은 8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발기인총회를 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관안을 확정하고, 회장과 임원 선출을 마쳤다. 이제 문화관광부로부터 법인승인 허가만 받으면 공식 창립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된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과거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은 매우 정적이고 의료적인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장애인체육인들의 염원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해야하고 장애인체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통합이라는 과제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 초대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많은 장애인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며 그동안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한 전문체육인들의 체육 환경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부회장에는 서울대 김의수(체육교육과) 교수, 한국장애인경기단체총연합회 하영택 회장, 한국장애인사격연맹 장인화 회장이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에는 한국아이스슬레지하키협회 최경식 이사가 선출됐다. 이사 20명과 감사 2인도 선출을 마쳤다. 먼저 당연직 이사로 대한체육회 김재철 사무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손재택 상무이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박조일 사무총장 등 3인이 선출됐다. ‘이사 정수의 2/10은 장애인선수 출신으로 한다’는 정관에 따라 휠체어테니스 곽동주 선수, 장애인역도 정금종 선수, 장애인수영 채태기 선수, 장애인육상 유희상 선수 등 4명도 이사로 선출됐다. 이외에 장애인체육계 인사들인 한국특수체육학회 정훈교 회장과 한국론볼연맹 천상금 회장이 이사로 선출됐으며, 장애인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한국여성장애인협회 최경숙 회장이 이사로 선출됐다. 정계 인사로는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열리우리당 장애인위원회 이범재 위원장 등 3인이, 재계 인사로는 삼성문화재단 한용외 이사장, 현대기아자동아 김진권 전문이사가 이사로 선출됐다. 감사직에는 정동회계법인 한성우 회계사와 한국체육대학교 한민규 교수가 선출됐다. 이사의 임기는 4년이며,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애초 이사 정원은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을 포함해 20인 이내로 하는 안이 상정됐으나 ‘당연직 이사가 많아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와 ‘25인 이내’로 늘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이사직 선출과 관련해 장애인단체측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수경 회장은 “장애유형별 인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장애유형별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과 점자자료가 준비되지 않은 점, 임원 선출안을 명단도 불러주지 않고 통과시킨 점은 아쉽다”면서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바란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앞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측은 일주일내로 문화관광부에 법인승인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며, 이달 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뽑지 않은 직원 9인도 조만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경기단체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 및 지원 ▲장애인체육경기대회의 개최와 국제교류 ▲장애인선수양성 및 경기력향상 등 장애인전문체육진흥을 위한 사업 ▲장애인생활체육의 육성 및 보급 ▲장애인선수·장애인체육지도자 및 장애인체육계 유공자의 복지향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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